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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뼱湲덈삙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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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style="color:#e02631; display:block;">기사내용 요약</strong>
시위 과격화…로테르담 당국 "폭동"<br>경고사격 후 직접 발포…20명 체포<br>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로테르담=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시위대가 정부의 코로나19 부분 재봉쇄 조치에 항의하고 있다. 이날 시위가 폭동으로 변질되면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하고 물대포로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경찰과 시위대 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20일 밝혔다. 2021.11.20.</em></span>[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재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최소 7명이 부상하고 20명이 체포됐다고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br>BBC, CNN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로테르담 시내 중심가 시위가 폭동으로 변질되면서 경찰과 시위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br><br>로테르담 경찰은 전날 밤 시위가 과격해졌다며 시위대에 총격을 가했다고 인정했다.<br><br>경찰 대변인은 "우리는 경고 사격을 가했고, 생명에 위협을 느껴 직접 발포도 있었다"며 "7명이 다치고 2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br><br>부상 정도 등 구체적인 것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경찰 총격으로 최소 2명이 다쳤고, 부상자 중엔 경찰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br><br>로테르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시위를 "폭력의 난장판"으로 묘사하면서 경찰의 총격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br><br>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선 시위대가 경찰에게 돌과 폭죽을 던지고 경찰차에 불을 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경찰은 물대포를 사용하며 강제 해산에 나섰다.<br><br>당국은 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요 기차역을 폐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로테르담=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시위대가 정부의 코로나19 부분 재봉쇄 조치에 항의하고 있다. 이날 시위가 폭동으로 변질되면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하고 물대포로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경찰과 시위대 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20일 밝혔다. 2021.11.20.</em></span><br><br>네덜란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지난주 3주 간의 부분 봉쇄 명령을 내렸다. 이 기간 동안 필수 상점은 오후 8시, 비필수 상점 및 서비스는 오후 6시에 문을 닫아야 한다. 또 12월31일 새해 맞이 불꽃놀이도 2년째 금지했다.<br><br>이 조치가 발표된 뒤 헤이그 등에서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었고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수도 암스테르담과 비엔나, 코펜하겐, 부다페스트 등에서 예고된 주말 시위에도 대비하고 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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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산당이 싫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선화 기자</em></span><br><br><strong>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성강현·최승진·장병문·서재근·황원영·이성락·윤정원·문수연·최수진·정소양·이민주·한예주·박경현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계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strong><br><br><strong>정용진 부회장 '공산당 발언' 두고 온라인서 누리꾼 설전 이어져</strong><br><br> 유명 인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은 늘 대중의 관심사인데요. 이는 경제계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활발한 SNS 활동으로 정평이 나 있는 주인공이 있죠. 바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인데요. 지난 한 주 정용진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공산당 발언'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죠. '공산당'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떤 식으로 해석을 하느냐에 따라 다소 민감할 수도 있는 만큼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리는 분위기였습니다.<br><br>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출소 후 첫 글로벌 행보에도 관심이 모였습니다. 그가 출장지로 낙점한 곳은 미국이었습니다. 5년 만의 미국 출장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그가 누굴 만나는지에 따라 '뉴 삼성'의 전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이목이 쏠렸죠.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새주주 명단에 누가 이름을 올리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오는 22일 최종 낙찰자 발표를 앞두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죠. 한 주간 경제계 안팎의 소식, 지금부터 자세히 들어보시죠.<br><br><strong>◆ "부회장님은 인싸? 논란메이커?" 정용진, 거침없는 SNS 행보…#콩콩콩 #노빠꾸</strong><br><br>-유통업계 소식 먼저 들어볼까요. '공산당이 싫어요'를 비롯해 정용진 부회장의 SNS에 올라온 글들이 연일 화제가 됐죠.<br><br>-정용진 부회장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난스럽게 올린 하나의 사진이 발단이 된 '사건'인데요. 지난 15일 정 부회장은 지인들과 함께 붉은 모자, 붉은 카드 지갑, 붉은색 잭슨피자 상자 등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ㅠㅠ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사진을 올린 목적은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피코크 상품인 잭슨피자를 홍보하기 위한 것입니다.<br><br>그런데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 나온 겁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공산당'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정용진 부회장의 글을 문제 삼은 거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중국 고객을 무시하는 태도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중국 측 소비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중국 면세 고객들이 신세계 불매를 해야 정신을 차릴 텐데", "이마트나 신세계에서 파는 것들에 중국산 원재료를 다 빼야 한다" 등의 극언을 하면서 정용진 부회장 발언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br><br>-거기서 끝나진 않았죠?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됐나요?<br><br>-네.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을 비판하는 일부 네티즌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보면서 일은 점점 더 커졌습니다. 정 부회장은 이 기사를 캡처한 뒤 또 인스타그램에 하나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반공 민주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자유 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영광된 통일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 (난 초.중.고등학교 때 이렇게 배웠는데). 난 콩 상당히 싫다(난 공산당이 싫다)'라는 내용이죠. 축약하자면 정 부회장이 어렸을 때 반공주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여전히 공산당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br><br>그러면서 그는 재차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고 "노빠꾸", "콩콩 그래도 콩콩콩콩 콩콩콩" 등의 글도 적었습니다. 노빠꾸란 'No Back(노 백)'을 편하게 부르는 인터넷 용어로, 물러나지 않고 계속 직진을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일부 네티즌의 발언이 어떻든 상관없이 자기 신념을 굽히지 않겠다는 강한 의미를 담고 있는 거죠.<br><br>지난 15일 시작된 이른바 '공산당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올리며 '난 오늘도 콩콩콩콩 콩콩콩(난 오늘도 공산당이 싫어요)' 등의 글을 게재했고요. 하루전인 18일에는 이마트에 반감을 가진다는 뉴스 화면을 캡쳐해 '콩콩 그래도 콩콩콩콩 콩콩콩(나는 그래도 공산당이 싫어요)'이라는 글을 썼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일부 네티즌의 부정적인 반응에도 '공산당이 싫다'는 취지의 글을 잇따라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em></span><br><br>-정용진 부회장이 정치 문제에 휘말린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잖아요.<br><br>-논란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지난 5월에도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습니다. 정 부회장은 당시 인스타그램에 우럭 가재 요리를 올리면서 '잘 가라 우럭아. 가재야 잘 가라. 미안하고 고맙다'는 글을 썼습니다. 문제는 이 발언이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발언과 유사하다는 것인데요.<br><br>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팽목항을 찾았을 당시 방명록에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 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천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적었는데 정 부회장이 이를 장난스럽게 따라 했다는 비판이 나온 겁니다. 당시 신세계그룹 측은 "일상을 공유하면서 쓴 단순한 표현일 뿐이며, 특정 발언을 따라 했다는 것은 과도한 억측"이라고 해명했지만 정 부회장에 대한 비판은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br><br>심지어 이런 논란에 정용진 부회장이 기름을 부은 사건이 또 발생했죠. '미안하고 고맙다' 논란 이틀 뒤에 소고기 사진과 함께 "너희들이 우리 입맛을 다시 세웠다. 참 고맙다"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6년 세월호 분향소 방명록에 작성한 문구와 비슷한데요. 당시 박 전 서울시장은 '너희들이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다. 참 고맙다'는 글을 남겼는데 객관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도 많이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br><br>정치색과 관련된 논란은 최근에도 발생했습니다. 20일 정용진 부회장은 SSG랜더스의 인천상륙작전 기념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제일 기억에 남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유니폼. 이것조차도 불편러들이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한 네티즌이 '황교익이 부자는 치킨 안 먹는다고 한다'라는 댓글을 달자 정 부회장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보세요'라는 댓글을 단 겁니다.<br><br>지난 19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황교익 씨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앞서 황교익 씨는 정용진 부회장의 '공산당이 싫어요' 발언을 지적하며 '재벌자본주의가 싫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부자는 치킨을 안 먹는다'라는 발언도 했고요. 가세연 진행을 담당하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재벌자본주의는 들어본 적도 없는 단어", "(황교익 칼럼리스트가) 용진이형 깔 급은 안 되지 않냐", "본인이 부자라서 (치킨을) 안 먹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면서 부자가 먹네 안 먹네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이 보라고 한 '가세연'은 이 부분일 것 같고요.<br><br>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가세연이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로 꼽히는 만큼 정용진 부회장이 과도하게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정용진 부회장이 한 네티즌의 질문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보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em></span><br><br>-거침없는 행보네요.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릴 것 같은데요.<br><br>-네 오너 경영인이 자기 일상을 공개하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한다는 자체도 굉장한 파격의 행보죠. 오너는 전문경영인과 다르게 구설에 오를 경우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만 봐도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은둔의 경영자'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동갑내기이자 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그런 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고요.<br><br>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립니다. 신선하고 좋다는 긍정의 의견이 절반, 나머지는 과하다는 지적인데요. 공산당 발언에는 옹호하는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에는 "불매하라고 해라. 우리가 이마트만 사용하겠다", "앞으로 이마트에서 장 보겠다", "이마트가 좋다" 등의 지지 댓글이 달렸습니다.<br><br>-정용진 부회장의 거침없는 SNS 행보가 어떤 식이든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홍보도 잘 되고요. 그렇지만 정 부회장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동안 SNS 리스크는 사라지지 않고, 기업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대기업 오너의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br><br><strong>☞<하>편에서 계속</strong><br><br>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br> target=_blank>http://talk.tf.co.kr/bbs/report/write<br><br>
  안무훈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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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민원           2021/11/21   
W컨셉 ‘윈터 스웜웨어’ 기획전 이미지. W컨셉 제공유통업계에서 ‘북극 한파’를 대비한 겨울상품 판매에 나선 와중에 다른 한쪽에서 수영복, 원피스 등 여름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2년여 만에 하늘길이 열리자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21일 패션 플랫폼 W컨셉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초안이 발표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휴양지 관련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 특히 래시가드, 스윔수트 등 수영복 매출이 67%나 뛰었다.여름 원피스 매출은 20% 증가했다. 일상에서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옷보다 휴양지나 여행지에 어울리는 꽃, 기하학 등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상품을 더 많이 찾았다. 샌들과 슬리퍼, 모자도 각각 600%, 273%, 110% 늘었다. 캐리어, 백팩 등 여행가방 매출 역시 130% 증가했다. 장기 여행에 적합한 28인치, 30인치 캐리어가방이 주로 팔렸다.SSG닷컴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에 수영복 매출은 99%, 여행 가방은 174% 늘었다. SSG닷컴 측은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동안 미뤘던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소비자들이 휴양지 상품을 본격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진단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겨울에도 한여름 의류나 잡화를 찾는 등 역시즌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오랜만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상품 구매 욕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휴양지를 중심으로 하는 여행상품 구매가 크게 늘고 있음은 이런 분석에 무게를 싣는다. 11번가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해외 항공권 거래액은 전달 대비 111%, 해외여행 상품은 589% 급증했다. SSG닷컴에서 지난 2일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를 통해 선보인 괌 자유여행 상품은 최대 접속자수 4000명을 기록하며 방송 20분 만에 완판됐다.여행업계 관계자는 “원래 겨울 시즌에는 따뜻한 휴양지의 인기가 높았다. 괌과 하와이가 몰디브, 사이판 등 이미 연말까지 예약이 마감된 휴양지를 대체할 ‘연말 급부상 여행지’로 등극했다. 이달부터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해진 방콕, 싱가포르도 인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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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뼱湲덈삙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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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민원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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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개그민 출신 유튜버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흔한남매' 캡처</em></span><br><br><strong>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상에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활동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SNS를 통하여 자신들의 인지도를 쌓고, 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얻는 구조가 연결되면서 신종 직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신세계를 IMR(Influencer Multi-Platform Ranking)의 도움을 받아 조명한다. IMR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랭킹화 하는 서비스다. <편집자 주></strong><br><br> 개그맨 출신 유튜버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세다. 공중파 개그 프로그램의 잇단 폐지로 유튜브로 무대를 옮긴 개그맨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남다른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br><br>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이영미 박사(현 보이스오브유 선임연구원)는 "개그맨 출신 유튜버가 운영하는 채널 중 100만 구독자를 넘긴 초대형 채널만 5개에 달하고, 10만 구독자를 넘긴 채널은 수십여 개"라며 "이들 채널은 상황극·몰래카메라·먹방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우고, 기존에 인지도 낮았던 개그맨들이 급부상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br><br>그렇다면 개그맨 출신 유튜버들이 운영하는 채널 중 현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채널은 무엇일까.<br><br>유튜브·인스타그램 빅데이터 분석사이트 IMR의 11월 둘째 주 유튜브 순위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채널 1위는 '흔한남매', 2위는 '엔조이커플', 3위는 '피식대학'이다.<br><br>1위를 차지한 '흔한남매'는 SBS 공채 코미디언 출신인 한으뜸과 장다운이 운영하는 채널이다. 현재 구독자 수 225만 명, 누적 조회수 22억 회로, 국내 유튜브 채널을 통틀어 상위 1%에 속하는 많은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2년 여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고, 지난해 7월에는 200만 명의 고지마저 넘어서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br><br>실제 연인 사이인 코미디언 한으뜸과 장다운은 남매 콘셉트로 개그·상황극·먹방·몰래카메라·일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10대 이하의 어린 시청자들에게 특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상황극을 통해 코믹하게 보여주는 워터파크 탐방기, 편의점 신메뉴 먹방, 슬라임 카페 체험기 등 6개 영상은 무려 1000만회가 넘는 높은 조회 수를 올리고 있는 채널 내 최고 인기 영상이다. 게재하는 영상마다 평균 1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일으키는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이영미 박사는 개그맨 출신 유튜버들의 채널은 상황극·몰래카메라·먹방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우고, 기존에 인지도 낮았던 개그맨들이 급부상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캡처</em></span><br><br>2위는 구독자 수 223만 명, 누적 조회수 8억 회를 보유하고 있는 채널 '엔조이커플'이다. tvN과 SBS를 통해 데뷔한 코미디언 손민수와 임라라가 2017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채널로, 2019년 4월까지 구독자 100만 명을 끌어 모았고 올해 1월 구독자 200만 명 달성의 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br><br>손민수와 임라라는 개그·깜짝카메라·먹방·연애·데이트 등 코미디언이자 실제 커플로서 두 사람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형 유튜버로 우뚝 올라섰다. 다양한 콘텐츠 중,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깜짝카메라와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먹방 콘텐츠가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방귀 몰래카메라 등은 1000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며, 매운 해물찜·닭발·과자 등을 먹는 먹방 영상들도 700만 회 이상 시청되며 채널 내 인기 영상으로 올라 있다.<br><br>3위인 채널 '피식대학'은 KBS와 SBS 공채 코미디언 이용주·정재형·김민수가 운영하는 채널로, 현재 구독자 수 148만 명, 누적 조회수 4억 회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부터 채널을 개설해 몰래카메라·개그·콩트·먹방 등의 콘텐츠를 선보여 오던 중 올해 초 '한사랑 산악회', 'B대면 데이트', '05학번 이즈 백' 등 상황극 시리즈가 큰 주목을 받으며 인기가 급상승했다. 올해 2월 구독자 50만 명을 돌파하고 2개월 만에 구독자 50만 명을 더 끌어 모아 지난 4월 100만 명의 고지마저 넘어서며, 최근 가장 주목받는 개그 채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br><br>피식대학은 채널 운영자 3인 이외에도 김해준, 이창호, 이은지 등 다양한 코미디언이 출연해 '카페 사장 최준'(김해준 분), '김갑생 할머니 미래전략실 본부장 이호창'(이창호 분) 등 전례 없던 참신한 캐릭터를 선보여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피식대학 내 인기 캐릭터를 앞세워 제작하는 노래 커버 콘텐츠인 '최준의 니곡내곡'과 '(한사랑) 산악회 아저씨들이 부르는 ○○○' 시리즈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사랑 산악회의 캐릭터 배용길(이용주 분)과 정광용(정재형 분)이 커버한 저스틴 비버의 'Peaches(피치스)'는 75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올리고 있는 채널 내 최고 인기 영상이다.<br><br>이 외 △'동네놈들'(4위, 143만 명) △'낄낄상회'(5위, 135만 명) △'배꼽빌라'(6위, 91만 명)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7위, 84만 명) △'뀨러기'(8위, 69만 명) △'꼰대희'(9위, 62만 명) △'깨방정'(10위, 61만 명) △'조충현'(11위, 59만 명) △'코믹마트'(12위, 58만 명) △'드립팩토리'(13위, 57만 명) △'양세브라더스'(14위, 57만 명) △'1등 미디어'(15위, 53만 명)가 인기 순위 상위 15위 내 채널로 포함됐다.<br><br>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br> target=_blank>http://talk.tf.co.kr/bbs/report/write<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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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경찰이 지난 17일 최윤길 화천대유자산관리 부회장의 경기도 광주시 자택과 성남시 화천대유 사무실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여 최 부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성남시의회의장 시절 최 부회장. /성남시의회 제공</em></span><br><br><strong>경찰 "압수 자료 분석 끝나면 체포 가능성 있어"</strong><br><br> 전 성남시의회 의장을 지낸 최윤길(62) 화천대유자산관리 부회장이 언제까지 모습을 감출 수 있을까.<br><br>경찰이 지난 17일 최 부회장의 경기도 광주시 자택과 성남시 화천대유 사무실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여 그의 남은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br><br>특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을 포함한 이른바 대장동 4인방에 수사력을 집중했던 검찰과 경찰이 정·관계 로비 의혹 관련자들로 수사망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br><br>더 많은 인물이 수사기관에 불려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최 부회장은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br><br><strong>◆ 언론보도 뒤 잠적…경찰, 압수물 분석 마치면 나설 듯</strong><br><br>"이재명 후보에게도 눈엣가시고, 국민의힘의 공격 대상인 인물이 최윤길이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대통령 선거 전까지 조용히 숨어있을 수 있겠나."<br><br>성남시의회 A 전 의원의 말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도운 대가로 1억 원을 받았다는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인 최 부회장이 한 달 넘게 두문불출하는 배경에 대한 설명이다.<br><br>A 전 의원은 "최 부회장은 시의회 시절에도 당적을 옮긴 탓에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좋지않다"며 "그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여러 인물이 거론되고 있으나, 종적을 감춘 사람은 최 부회장이 유일하다. 지난달 경기 성남 분당에서 경기 광주로 집을 이사했지만 새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br><br>이에 그를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확산하는 분위기다. 또 다른 전 성남시의회 의원은 "최윤길 전 의장은 원래는 매우 나서는 성격"이라며 "언론에 본인이 거론된 후부터 모습을 감췄다"고 전했다.<br><br>하지만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서면서 그가 계속 잠행하기는 어려워졌다.<br><br>경찰 관계자는 "최 부회장 신병 확보 등에 관한 구체적 설명은 어렵다"면서도 "압수한 자료들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체포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지난달 19일 최윤길 화천대유 부회장이 살고 있던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가 이사 준비로 분주하다. /임세준 기자</em></span><br><br><strong>◆정영학 녹취록에 '성남시의장 30억원' 언급</strong><br><br>최 부회장 수사 필요성은 여러 대목에서 나온다. 시의회 의장 때 성남도개공 설립을 도운 대가로 돈과 골프접대 및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은 잘 알려져 있다.<br><br>이밖에 그가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는 말과 민간개발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수백만 원어치의 선물세트와 상품권을 건넸다는 인물도 언론에 등장했다.<br><br>그가 화천대유에 입사하게 된 경위도 밝혀야 할 과제다. 유 본부장 등 대장동 관련 이슈에 등장하는 이들과의 연결고리가 많기 때문이다.<br><br>그는 남욱 변호사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소개해줬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추천으로 화천대유 부회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br><br>우선 경찰은 최 부회장의 ‘사후수뢰’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사후수뢰는 직무상 부정한 행위를 하고 나중에 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했을 때 성립되는 범죄다.<br><br>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서 "성남시의장 30억 원 전달"이라는 내용이 언급됐기 때문이다. '성남시의장'이 누군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 부회장이라고 추정하는 시각이 많다.<br><br>최근 진행된 압수수색 영장 내용에도 이 혐의가 담겼다고 전해졌다. 화천대유에서 약속받은 40억 원이 의장 시절 성남도개공 설립에 도움을 준 대가일 수 있기 때문이다.<br><br><더팩트>는 수차례 최 부회장의 입장을 들으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화천대유 측은 최 전 의장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최윤길을) 모른다"고 했다.<br><br>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br> target=_blank>http://talk.tf.co.kr/bbs/report/write<br><br>
  오민원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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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동철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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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산당이 싫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선화 기자</em></span><br><br><strong>경제는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발전하면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지요. [TF비즈토크]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모여 한 주간 흥미로운 취재 뒷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우리 경제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더팩트> 성강현·최승진·장병문·서재근·황원영·이성락·윤정원·문수연·최수진·정소양·이민주·한예주·박경현 기자가 나섰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경제계 취재 뒷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strong><br><br><strong>정용진 부회장 '공산당 발언' 두고 온라인서 누리꾼 설전 이어져</strong><br><br> 유명 인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은 늘 대중의 관심사인데요. 이는 경제계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활발한 SNS 활동으로 정평이 나 있는 주인공이 있죠. 바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인데요. 지난 한 주 정용진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공산당 발언'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죠. '공산당'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떤 식으로 해석을 하느냐에 따라 다소 민감할 수도 있는 만큼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리는 분위기였습니다.<br><br>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출소 후 첫 글로벌 행보에도 관심이 모였습니다. 그가 출장지로 낙점한 곳은 미국이었습니다. 5년 만의 미국 출장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그가 누굴 만나는지에 따라 '뉴 삼성'의 전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이목이 쏠렸죠.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새주주 명단에 누가 이름을 올리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오는 22일 최종 낙찰자 발표를 앞두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죠. 한 주간 경제계 안팎의 소식, 지금부터 자세히 들어보시죠.<br><br><strong>◆ "부회장님은 인싸? 논란메이커?" 정용진, 거침없는 SNS 행보…#콩콩콩 #노빠꾸</strong><br><br>-유통업계 소식 먼저 들어볼까요. '공산당이 싫어요'를 비롯해 정용진 부회장의 SNS에 올라온 글들이 연일 화제가 됐죠.<br><br>-정용진 부회장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난스럽게 올린 하나의 사진이 발단이 된 '사건'인데요. 지난 15일 정 부회장은 지인들과 함께 붉은 모자, 붉은 카드 지갑, 붉은색 잭슨피자 상자 등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ㅠㅠ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사진을 올린 목적은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피코크 상품인 잭슨피자를 홍보하기 위한 것입니다.<br><br>그런데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 나온 겁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공산당'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정용진 부회장의 글을 문제 삼은 거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중국 고객을 무시하는 태도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중국 측 소비자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중국 면세 고객들이 신세계 불매를 해야 정신을 차릴 텐데", "이마트나 신세계에서 파는 것들에 중국산 원재료를 다 빼야 한다" 등의 극언을 하면서 정용진 부회장 발언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br><br>-거기서 끝나진 않았죠?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됐나요?<br><br>-네.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을 비판하는 일부 네티즌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보면서 일은 점점 더 커졌습니다. 정 부회장은 이 기사를 캡처한 뒤 또 인스타그램에 하나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반공 민주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자유 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영광된 통일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자 (난 초.중.고등학교 때 이렇게 배웠는데). 난 콩 상당히 싫다(난 공산당이 싫다)'라는 내용이죠. 축약하자면 정 부회장이 어렸을 때 반공주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여전히 공산당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br><br>그러면서 그는 재차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고 "노빠꾸", "콩콩 그래도 콩콩콩콩 콩콩콩" 등의 글도 적었습니다. 노빠꾸란 'No Back(노 백)'을 편하게 부르는 인터넷 용어로, 물러나지 않고 계속 직진을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일부 네티즌의 발언이 어떻든 상관없이 자기 신념을 굽히지 않겠다는 강한 의미를 담고 있는 거죠.<br><br>지난 15일 시작된 이른바 '공산당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올리며 '난 오늘도 콩콩콩콩 콩콩콩(난 오늘도 공산당이 싫어요)' 등의 글을 게재했고요. 하루전인 18일에는 이마트에 반감을 가진다는 뉴스 화면을 캡쳐해 '콩콩 그래도 콩콩콩콩 콩콩콩(나는 그래도 공산당이 싫어요)'이라는 글을 썼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일부 네티즌의 부정적인 반응에도 '공산당이 싫다'는 취지의 글을 잇따라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em></span><br><br>-정용진 부회장이 정치 문제에 휘말린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잖아요.<br><br>-논란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지난 5월에도 '미안하고 고맙다'라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습니다. 정 부회장은 당시 인스타그램에 우럭 가재 요리를 올리면서 '잘 가라 우럭아. 가재야 잘 가라. 미안하고 고맙다'는 글을 썼습니다. 문제는 이 발언이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발언과 유사하다는 것인데요.<br><br>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팽목항을 찾았을 당시 방명록에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 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천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적었는데 정 부회장이 이를 장난스럽게 따라 했다는 비판이 나온 겁니다. 당시 신세계그룹 측은 "일상을 공유하면서 쓴 단순한 표현일 뿐이며, 특정 발언을 따라 했다는 것은 과도한 억측"이라고 해명했지만 정 부회장에 대한 비판은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br><br>심지어 이런 논란에 정용진 부회장이 기름을 부은 사건이 또 발생했죠. '미안하고 고맙다' 논란 이틀 뒤에 소고기 사진과 함께 "너희들이 우리 입맛을 다시 세웠다. 참 고맙다"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6년 세월호 분향소 방명록에 작성한 문구와 비슷한데요. 당시 박 전 서울시장은 '너희들이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다. 참 고맙다'는 글을 남겼는데 객관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도 많이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br><br>정치색과 관련된 논란은 최근에도 발생했습니다. 20일 정용진 부회장은 SSG랜더스의 인천상륙작전 기념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제일 기억에 남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유니폼. 이것조차도 불편러들이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한 네티즌이 '황교익이 부자는 치킨 안 먹는다고 한다'라는 댓글을 달자 정 부회장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보세요'라는 댓글을 단 겁니다.<br><br>지난 19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황교익 씨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앞서 황교익 씨는 정용진 부회장의 '공산당이 싫어요' 발언을 지적하며 '재벌자본주의가 싫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부자는 치킨을 안 먹는다'라는 발언도 했고요. 가세연 진행을 담당하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재벌자본주의는 들어본 적도 없는 단어", "(황교익 칼럼리스트가) 용진이형 깔 급은 안 되지 않냐", "본인이 부자라서 (치킨을) 안 먹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면서 부자가 먹네 안 먹네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이 보라고 한 '가세연'은 이 부분일 것 같고요.<br><br>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가세연이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로 꼽히는 만큼 정용진 부회장이 과도하게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정용진 부회장이 한 네티즌의 질문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보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em></span><br><br>-거침없는 행보네요.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릴 것 같은데요.<br><br>-네 오너 경영인이 자기 일상을 공개하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한다는 자체도 굉장한 파격의 행보죠. 오너는 전문경영인과 다르게 구설에 오를 경우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동생인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만 봐도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은둔의 경영자'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동갑내기이자 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역시 그런 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고요.<br><br>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립니다. 신선하고 좋다는 긍정의 의견이 절반, 나머지는 과하다는 지적인데요. 공산당 발언에는 옹호하는 반응이 더 많았습니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에는 "불매하라고 해라. 우리가 이마트만 사용하겠다", "앞으로 이마트에서 장 보겠다", "이마트가 좋다" 등의 지지 댓글이 달렸습니다.<br><br>-정용진 부회장의 거침없는 SNS 행보가 어떤 식이든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홍보도 잘 되고요. 그렇지만 정 부회장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동안 SNS 리스크는 사라지지 않고, 기업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대기업 오너의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br><br><strong>☞<하>편에서 계속</strong><br><br>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br> target=_blank>http://talk.tf.co.kr/bbs/report/write<br><br>
  안무훈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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